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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복동&국제시장 피자맛집 <이재모피자> 내돈내산 방문후기

by 일상도움가 2026.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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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복동과 국제시장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성지이기도 하지만

전국구 맛집들이 모여있는 곳이기도 하다

필요한 약을 싸게 구입할 수도 있어서

겸사겸사 자주 들르는 곳인데

마침 저녁 때가 되어 출출하던 차에

<이재모피자>라는 곳에 가보기로 했다

이미 여러 SNS에서 소문이 난 곳이라

우리 앞에 대기손님이 80명 가까이 있었지만

기다리는 동안 다른 볼일을 보기로 하고

일단 웨이팅을 등록해 두었다

웨이팅 등록은 식당에서 하는 게 아니라

길건너 별도 고객대기실에서 해야 하니

혼동하지 않기를 바란다

혹시 차를 가지고 왔으면

용두산 공영주차장(요금 저렴)에

주차하는 것이 베스트이나

만약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식당 1층 유료주차장에 주차하거나

(30분 경차 1,500원, 그이상 2,000원)

제휴된 '옥정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영수증 제시 1시간 이상 최대 1천원 할인)

방문식사 외에 포장주문도 가능한데

2층 식당 입구 포장전용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되며 카드결제만 가능하다

한편, 안전사고 예방과 통로 확보를 위해

대기 5번째까지만 매장내 대기 가능하며

계단에서도 기다릴 수 없으니 참고바란다

입장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약국과 옷가게 등을 구경하다가

마침내 입장대기 순서가 되어

다시 2층 식당으로 되돌아왔다

특히, 대기 25팀 이상일 경우

카톡 인증알림이 가게 되는데

매장 300M 이내에서

버튼을 눌러 진행하면 되며

확정하지 않으면 순서가 밀린다

(수시로 휴대폰 확인 필요)

매장내 대기손님을 위한 자리가

입구 쪽에 비치되어 있으므로

빈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면 된다

입구쪽 벽에 부착된 캐치테이블 화면에

현재 웨이팅 숫자와 대기순서 5번째까지

접수번호가 표시되어 있으니 확인하면 된다

또한, 테이블 인원수 등에 따라

뒷번호가 먼저 호출될 수 있으니

기분 좋게 기다려주면 금방 자리가 난다

카운트 앞에는 주인을 기다리는

수많은 포장피자들이 있는데

직원에게 주문번호를 확인받아

피자 봉지를 가져가면 된다

 

우리 네 식구는 드디어 자리를 안내받아

홀 가운데로 이동하여 착석했다

주말 저녁답게 홀 안은

이미 손님들로 가득차 있었다

참고로 웨이팅 등록(6시 30분)에서

자리 착석(7시 30분)까지

1시간 정도 걸렸으니 선방한 셈이다

당연하게도 각 테이블마다

주문 키오스크(후불 결제)가 있어서

자리에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메뉴는 샐러드, 피자, 스파게티,

그리고 파스타/라이스가 있었는데

라이스 메뉴는 하나밖에 없다

식구들이 감자와 치즈를 좋아해서

크러스트 포테이토 피자(L),

루꼴라 무화과 피자(S) 그리고

치즈오븐스파게티를 주문했다

참고로 홀 구석에 피클 코너가 있는데

이재모피자에서 직접 만든 피클이다

(일반 피클보다 더 아삭아삭하고

시큼한 맛은 덜했다)

음료를 주문하면 500cc 정도의

빈 플라스틱 컵이 제공되는데

피클코너 왼쪽의 음료대에서

원하는 음료를 따라 마실 수 있다

(음료 리필은 불가하다고 한다)

피클, 음료수, 앞접시,

나이프와 포크까지

음식을 만날 준비를 마치고나서

오매불망 기다려본다

드디어 서빙로봇이 가져다준 첫음식

치즈오븐 스파게티가 등장했다

꾸덕한 치즈와 풍성한 토마토 소스가

침샘을 마구마구 자극한다

맛을 평가하자면 지금까지 먹어본

치즈오븐 스파게티 중 손꼽을 정도로

고소하고 새콤한 맛의 조화가 놀라웠다

스파게티의 맛을 채 느낄 틈도 없이

크러스트 포테이토 피자가 등장했는데

크러스트 안에 치즈 양이 제법 많고

부분마다 균일한 점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난 씬피자보다 크러스트를 좋아하는데

배달피자를 시켜보면 대부분 치즈가 부족하거나

치즈 양이 균일하게 들어있지 않아 불만이었다

 

또한, 루꼴라 무화과 피자는

상큼한 샐러드와 고소한 루꼴라 치즈가

도우 속에 박힌 무화과 씨앗과 만나서

색다른 맛있는 식감을 만들어냈다

포테이토 피자든 무화과 피자든 간에

도우의 식감을 묘사하자면

마치 바게뜨처럼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나서 재료와 잘어울렸다

참고로 테이블에 비치된 소스는

총 3가지 종류로 파마산 치즈 외에

타바스코 오리지널 핫소스,

할라피뇨 핫소스가 있었다

특히, 할라피뇨 핫소스는

일반 피잣집에서는 보기 드문데

여기서 보게 되어 반가웠다

도우 끝부분은 갈릭소스 찍먹이 기본이다

우리에게 피자를 인도해준 서빙로봇에게

갈릭소스도 하나 추가하여 주문하였다

여기서 갈릭소스의 맛도 빼놓을 수 없다

조미료 맛이 강한 일반 갈릭소스와 달리

마늘향이 촉촉히 담긴 맛이라 만족스러웠다

 

이곳은 피클도 그렇고 갈릭소스도

수제로 직접 만드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니 몇 년 연속이나 블루리본, 레드리본

전국의 맛집에 선정되는 것 아니겠는가?

그뿐만 아니라 부산시 선정 바른기업,

ESG나눔기업 등에 선정될 정도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도 하고 있었다

피자 가격대도 2~3만원 선으로

비교적 저렴하고 양도 꽤나 많았다

결국 무화과 피자는 다 먹지 못하여

집으로 포장해서 가져 가기로 했다

(셀프이며 남은 피자만 포장 가능하다)

입구 쪽에 셀프 포장대가 있는데

포장박스를 제자리에 가져가서

박스당 3조각까지 포장하면 된다

우리는 공교롭게 3조각이 남았는데

박스 크기에 딱 맞게 포장되었다

(포장박스+포장비닐 모두 사용)

총평을 하자면 100점 만점에

80~90점 수준으로 보면 된다

워낙 대기손님이 많아 기다리는 것 빼고는

거의 모든 부분이 마음에 들어서 좋았다

(참고로 이재모피자라는 가게 이름은

사장님이 어머니 이름을 딴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피잣집이 곧 서면으로 이전한다고 하니

광복동의 추억을 잃어버린 듯 서운하기는 하다

(개인적으로는 이전하기 전에 들러서 다행이다)


★ 영업정보

매주 일요일 휴무

영업시간 10~21시

(라스트오더 20:30)

<한줄 요약>

  1. 분위기 및 인테리어 ★★★★
  2. 지불 가격의 가성비 ★★★★
  3. 음식의 맛과 신선도 ★★★★★
  4. 접근성 및 주차편의 ★★

<찾아오는 길>

이재모피자 본점 부산 중구 광복중앙로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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