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초기창업 벤처기업
특성 및 확인제도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초기창업 벤처·스타트업의
비수도권 소재 비율은 29.3%로서,
업력 3년 이상의 벤처기업은 37.4%이고,
전국 사업체는 35.2%인 것에 비하면 낮은 수치이며,
이는 초기 창업자들이 지방 대신 수도권을
선호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렇듯 비수도권의 초기창업 벤처기업의 수가 줄자
벤처투자를 비롯해 연구개발, 혁신성장도 비율도
수도권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벤처기업확인*을 받은 벤처투자 유형을 살펴보면
수도권 비율 77.3%로 나타남)
* 벤처기업확인제도 : 민간 전문가 중심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기업을 벤처기업으로 발굴하고
이를 지원해 주기 위한 제도로, 2021년부터 시행
이렇게 열악한 지방 벤처기업의
투자유치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경상남도는 올해부터 창업기업 투자유치
수도권 거점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즉, 지역 내 창업 및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도권 투자자의 접근성이 높은 지역에
지역 창업기업의 IR·네트워킹을 위한 거점 공간을
마련해주는 것이 그 핵심내용인데요.
<창업기업 투자유치 수도권 거점 지원>이란?
경상남도는 도내 창업기업 및 중소·벤처기업,
투자기관 등을 대상으로 서울 강남 TIPS타운* 내
투자거점 공간을 구축함과 동시에
*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로 165 해성빌딩 팁스타운(☎0507-1401-7421)
지역 기업의 수도권 창업투자사, 액셀러레이터 대상
투자 상담 및 투자유치 기업설명회 개최 등을 지원,
지역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를 돕는다는 구상입니다.
참고로 TIPS는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의 약어로써 중소기업청이 2013년 도입한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프로그램이며,
민간 운영사(엔젤투자자, VC)에서 창업팀을 선정해
최소 1억을 투자하면 정부에서 최대 9억까지
지원하는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입니다.
TIPS 프로그램 -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Korea (jointips.or.kr)
경상남도는 이를 위해 올해 초 TIPS 타운에
공간 리모델링 및 개소를 하였으며,
2월부터는 투자 상담 및 투자유치 기업설명회 등
활발한 투자유치 지원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역 내 관심 있으신 벤처기업은
<창업지원 투자유치 수도권 거점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 문의 : 경남도청 창업지원단(☎055-211-2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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