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건조해진 날씨로 인하여
화재사고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산불 등으로 인한 자연재난도 문제지만
가장 안전해야 할 가정에서 불이 난다면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까지
일어날 수 있으니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화재 예방법
첫째, 사용하지 않는 전기코드는 빼놓습니다.
특히 추운 겨울철이 되었을 때에는
온열 슬리퍼나 방석, 전기장판 등과 같이
온열 기구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전기코드를 많이 꽂아놓는 경우,
콘센트에서는 정해진 배선용량을 넘어서게 되며,
배선이 오래되어 전선 피복이 벗겨진 경우
이는 전기 합선의 가장 큰 원인이 됩니다.
둘째, 가정 내 소화기를 비치합니다.
그런데 소화기 비치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당연히
그 사용법을 아는 것이겠죠^^
참고로 분말형 소화기의 사용연한(유효기간)은
제조연월로부터 10년이 원칙입니다.
다만,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성능검사 결과
합격하면 1회에 한해 3년 연장 가능합니다.
셋째, 향초 사용 시 주의해야 합니다.
은은한 향을 느끼고 분위기 전환을 위해
실내에 향초불을 붙여 놓는 집이 많아지면서
불이 집안 내부에 옮겨붙어
큰 화재의 발생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최근 향초로 인한 화재는 2014년 73건,
2015년 59건, 2016년 54건, 2017년 56건,
2018년 56건이 발생했으며,
5년간 2명이 사망했고 24명이 다쳤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99%를 차지하고,
계절별로는 겨울이 많으며,
요일별로는 일요일이 가장 많았습니다.
소방청에서는 향초불이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내화성능을 가지면서 동시에
열전달이 되지 않는 향초 받침을
사용해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넷째, 전기장판과 라텍스는
같이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전기장판은 열이 발생하는 발열선,
온도조절을 위한 감열선,
과열방지를 위한 온도센서 및
온도조절기로 구성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전기장판을
고온상태로 오래 켜두게 되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부드럽고 푹신한 특성으로
라텍스 베개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데
라텍스 소재는 열 축적률과 인화성이 높아
전기장판 위에 올려두고 장기간 사용하면
높은 열로 순식간에 화재가 날 수 있습니다.
사고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와 같은 생활수칙만 지킨다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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