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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여행,맛집72

가을 추천 펜션/글램핑 이용 후기(경남 사천 비토애) "여유가 있어서 여행을 가는 것이 아니라 여행을 가니까 여유가 생기는 것이다" 따뜻한 커피와 바베큐가 생각나는 황금빛 계절,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가족들과 함께 펜션에서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목적지는 경남 사천시 비토섬에 위치한 (경남 사천시 서포면 토끼로 234) 비토섬은 우리가 어렸을 때 재미있게 들었던 별주부전의 전설이 서려있는 섬으로, 월등도, 토끼섬, 거북섬, 목섬 등으로 이뤄졌다 그래서인지 여기저기 토끼 그림이 많이 있고 도로명주소도 토끼로였다 이 곳 비토섬은 육지와 바다 사이에 두 번씩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하는, 판이한 두 세계의 중간에 있는 갯벌이 유명하다 이 곳 에서는 갯벌이 열리는 계단이 설치돼있어 갯벌체험이 가능하다 갯벌이 보이는 해안도로를 따라 가니 이윽고 우리를.. 2023. 10. 8.
'내돈내산' 뒷고기 맛집(형제뒷고기) '뒷고기'의 뜻은 돼지고기를 팔려고 나누고 자르면서 떼어낸 부위들로, 본래 경남 김해시가 본고장이다 한편, 뒷고기의 유래에 대해서는 두 가지 가설이 있는데 상품성이 없어 팔지 못하고 남는 고기, 혹은 너무 맛있어서 팔지 않고 몰래 남겨둔 고기라는 설도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두번째 가설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싶다 실제로 1등급 삼겹살보다 어쩔 때는 뒷고기가 더 맛있어서다 평소에도 뒷고기를 좋아해서 김해로 이사와서도 '고기를 못 끊어서'(?) 집 근처 맛있는 뒷고기집을 수배하러 다니곤 했다 그러다 드디어 장유에 있는 형제뒷고기라는 식당을 발견했다 겉보기에는 허름한 식당이지만 원래 그런 곳이 맛집이 아니던가 테이블은 안에도 있고 밖에도 있다 여름철에는 조금 덥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의 운치가 있어 좋다 (하지.. 2023. 9. 7.
"내돈내산" 샌드위치 맛집(샌두) 밥은 먹기 싫고 간단한 것이 먹고 싶을때 샌드위치나 샐러드 등으로 때우기도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맛을 포기할수 없기에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한끼를 추구한다​ ​ 우연히 내돈내산으로 괜찮은 샌드위치 맛집을 발견하여 기억에 남기려 포스팅하고 싶었다​​ ​ ​ 사진과 같이 길가에 있는 파란색의 가게가 눈에 확 띈다​ 별도로 주차장은 없어서 도로 뒤 골목에 차를 대야 한다 ​ 참고로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에서 4시까지이며​ ​ 건너편에 스타벅스도 있고 바로 옆에 빨래방 겸 아이스크림 가게도 있어 혹시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도 1시간 정도는 거뜬히 기다릴만하다​​ ​ ​ 보다시피 가게는 공간이 좁아 간단히 먹고 갈 사람 외에는 주로 테이크 아웃을 해간다​​ ​ 메뉴는 샌드위치, 음료수, 파스타, 샐러드, 토스트 .. 2023. 9. 6.
"내돈내산" 칼국수 맛집(공명칼국수) 옛말에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음식점이든 카페든 겉모습이 중요하다는 뜻일 테다 하지만 그런 공식(?)을 여지없이 깨는 칼국수 맛집을 포스팅을 통해 소개하고 싶었다 바로 그곳은 경남 진해에 있는 '공명칼국수'라는 식당인데, 간판부터 붓글씨 궁서체이고 입구는 흔한 시골집처럼 생겼다 빨간 벽돌에 선거벽보처럼 붙어있는 촌스럽게 생긴 포스터를 보자니 원래 이런 집이 맛집이라고 애써 생각하면서 들어가는 찰나 예쁘게 단장한 정원의 조경수와 바닥에 깔린 돌길과 자갈돌, 조용한 감탄사를 내뱉고나니 그제서야 최신식 테이블링이 눈에 띈다 실제로 한여름철엔 이집의 별미인 냉콩국수를 먹으러온 손님들로 웨이팅이 길다고 한다 대기하는 손님들을 배려하기 위해 식당 정원 한켠에는 대기석이 따로 있는데 그것.. 202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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