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신고, 앱과 문자로도 가능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119신고,

비상시나 긴급시에 119에

직접 전화하는 것에 익숙할 겁니다

 

하지만 119로 문자나

동영상을 보낼 수도 있고

119신고 앱으로 신고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특히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119 신고전화 폭주가 예상됨에 따라

더 쉽고 간편한 '다매체 신고서비스'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

 

일반적인 119신고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방식인

직접 소방청(소방서)과

전화통화 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방법은

긴급상황에 신속히

출동하기 위한 것으로,

 

배수 요청, 기상상황 문의 등

단순 민원신고의 경우에도

위 방식을 사용한다면

신고전화가 집중됨에 따라

원활한 구조활동 등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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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다매체 신고서비스'란

일반적인 119 전화신고 대신 

다양한 다른 방법으로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로서,

 

사고 위치와 내용 등을 입력하는

119 문자와 ‘119신고’ 앱을

다운받아 이용하는 어플신고,

그리고 영상통화 신고와

누리집 신고 등이 있습니다

 

특히 ‘다매체 신고’는

도로유실·침수가 동반되는

자연재해 발생 시 현 상황을

사진과 영상 등으로 알릴 수 있고,

신속하고 정확한 출동지점 파악에

큰 도움이 되는 방식입니다

 

 

먼저 <문자 신고>는 119 번호로

문자 입력 후 전송하면 신고가 접수되며

사진과 동영상 첨부가 가능합니다

 

<영상통화 신고>는 119를 누르고

영상통화 버튼을 누르면

119상황실로 연결되는데,

청각장애인이나 외국인 등에게

유용한 신고방법입니다

 

<119신고 앱>을 통해 신고하면

위치정보가 119상황실로 전송돼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구조가 가능해집니다

 

 

한편 올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119신고가 크게 늘어난 탓에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20일까지

다매체 신고는 7만 78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에 소방청은 다매체 신고를 통해

1000여 건 이상의 긴급 구조출동이

이루어지는 등 ‘다매체 신고’의 증가가

신고폭주 감소와 신속·정확한 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긴급 출동이 지연되는 것을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인 대응을 동시에 거둘 수 있는

'다매체 119신고'를 적극 활용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