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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정부시책제도)

★재난문자 대처법★

by 일상도움가 2023.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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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말 북한 발사체 관련

서울시 경계경보 오발령 사태 이후

재난문자 발송 시 '대피소 정보'도

함께 알려주는 지자체도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재난문자'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낮은 인식도 및

그로 인한 대처요령 미숙지는 유사 시

정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에 재난문자의 개념, 종류,

국민행동요령, 대피소 위치 등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난문자의 개념/종류

'재난문자'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이동통신회사를 통해

휴대전화로 보내지는 긴급 문자 메시지로,

사안에 따라 위급재난문자, 긴급재난문자,

안전안내문자로 나뉩니다

 

우선 <안전안내문자>는

위급·긴급재난을 제외한

재난 경보 및 주의보에 대한 것으로,

일반적인 문자 수신과 동일합니다

 

다음 <긴급재난문자>는

테러나 방사성 물질 누출이 예상될 때

40dB 이상의 알림 소리로 전송되며,

위 두 문자는 수신 거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급재난문자>의 경우

이번 서울시 사태처럼 경계경보를 포함해

공습경보, 화생방경보, 경보해제가 있으며,

알림 소리는 60dB 이상이고

수신 거부는 불가합니다

 

경계경보 시 국민행동요령

 

1) 주야간 대피 준비

 

경계경보의 경우 주간(06:00~21:00)

야간(21:00~익일 06:00)으로 나뉘는데,

<주야간 공통>으로 즉시 대피 준비를 하고,

어린이와 노약자는 미리 대피시켜야 합니다

 

<주간>인 경우 화생방 공격에 대비하여

방독면 등 화생방 개인보호장비와

대체 활용할 수 있는 장비를 점검해야 하며,

대피 전에 화재위험이 있는 장치들을 옮기고,

전열기 코드를 뽑아야 합니다

 

운행 중인 자동차는 대피 준비를 하며

천천히 운행하고, 고가도로나 도심지는

진입하지 않습니다

 

한편, <야간>인 경우 전등은 모두 끄되,

응급환자실, 중요 산업시설 등은

불빛이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도록

차광막 등으로 완전히 가려야 합니다

 

운행 중인 자동차는 불빛을 줄이고

대피 준비를 하면서 서행합니다

 

 

2) 비상대비 물자 확보

 

비상용 생활필수품, 가정용 상비약품,

화생방 대비 물품 등 비상대비 물자

충분히 확보해야 합니다

 

 

 

<음식물>은 가급적 조리가 필요 없고,

통조림으로 되어 있는 식품을 선택하고,

정기적으로 유통기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추위를 막을 수 있는

따뜻한 옷과 신발을 준비해야 합니다

 

추가로 대피할 때 통장, 보험증서,

계약서, 여권 등 중요 서류도

함께 챙기면 좋습니다

 

이를 위해 평상 시에 비상 대비 물자를

휴대 이동이 쉽도록 배낭 등에 보관하고

유통기한이 있는 품목은 정기적으로

교체 및 관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3) 비상대피소 이동

 

유사 시 서버 이용량 급증으로

인터넷이 먹통이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으므로,

평상 시 인근 대피소 위치를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는

자신의 위치를 검색하면

(도로명 또는 행정동 검색)

인근 대피소의 위치, 시설, 규모,

최대 수용 인원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대피소가 어디인지 모르거나

대피소로 이동할 수 없는 상황이면

주변 지하철역이나 지하 주차장,

대형건물 지하실 등 대피소 표지판이 부착된

가까운 지하시설로 대피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문자 대처법' 및

'경계경보 시 국민행동요령'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유사 시 신속한 대피와

철저한 안전의식이 필요합니다

 

'서울시 경계경보 오발령 사태'로

국민의 안전을 되돌아볼 수 있는

타산지석의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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