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시책(어르신 일산화탄소 경보기)

흔히 ‘연탄가스 중독’이라고 잘 알려져 있는

<일산화탄소 중독>은 탄소가 포함된 물질이

불완전 연소되면서 발생하는 무색, 무취, 무미,

비자극성 가스인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상태입니다.

 

일단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면

일산화탄소가 산소 대신 헤모글로빈과 결합해

산소가 각 조직으로 제대로 운반될 수 없기 때문에

저산소증이 생기게 되어

심하면 20분내 사망에 이릅니다.

 

 

그런데 무색, 무취, 무미, 비자극성 가스라는

일산화탄소의 특징 때문에 중독사실을

쉽게 알아차리기 어려우며,

특히 저항력이 약한 어르신들에게는

치명적인 사망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참고로 '일산화탄소 중독' 상태가 되면

산소를 많이 필요로 하는 장기(뇌, 심장, 근육)의

기능이 저하되어 특이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두통, 어지럼증,

메슥거림(구역) 등이 나타나며,

심해지면 기면, 혼수, 발작, 호흡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체 중에서 산소 부족에 대해

가장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는 부분은 뇌로서,

산소결핍은 대뇌피질의 기능을 저하시키는데,

최종적으로 뇌세포가 손상되면서 기능을 상실하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어르신 일산화탄소 경보기 지원

경상남도는 안전사고 대응에 취약한

홀로어르신 가구에 대하여

사전에 위험을 예방하고

일산화탄소 중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만65세 이상

혼자 살고 계신 어르신에게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보급 및 설치키로 하였습니다.

 

살고 계시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하시거나

전화로 신청하시면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가구당 1대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니,

서둘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 문의 : 경남도청 노인복지과(☎055-211-4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