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는 매년 400명 이상
환자가 발생하는 모기 매개질병으로,
국내에서는 위험지역인 경기·강원 북부,
인천 등지에서 주로 감염됩니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2023년 말라리아 매개모기
조사감시사업' 결과에 따르면,
위험지역에서 말라리아 매개모기
증가가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올해 모기의 하루 평균 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해
하루 평균 모기지수*가 25주차에
7.1마리나 발생하는 등
말라리아 예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하룻밤에 1대의 유문등에서
채집된 모기의 평균수
이에 질병청은 지자체와 함께
위험지역 내 물웅덩이와 같은
유충 서식지 제거 및 환자 발생지역
주변 성충 방제 강화 등 매개모기
발생 억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말라리아 증상과 예방/치료
1) 말라리아 주요 증상
말라리아의 주요 증상으로는
오한, 고열, 발한 등이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는데
초기에는 권태감 및 발열증상이
수일간 지속되며 두통,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오한기>에서는 글씨를 쓰기 힘들거나
치아가 떨려 말하기 힘들 정도의
심한 오한이 30분 ~ 2시간 나타납니다
<고열기>의 경우 39℃ 이상 고열이
나타나며 심한 두통과 구토, 갈증이
수 시간 지속됩니다
또한 <발한기>에서는 체온이
급격히 정상화되면서 땀이 난 후
지치고 졸려 잠이 듭니다
2) 말라리아 예방/치료
말라리아를 예방하려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인데
야간외출 시 긴 소매 및 긴 바지 착용,
모기 기피제 등을 뿌리는 게 좋습니다
특히 위험지역 주민이나 방문자는
개인 예방수칙 실천과 함께
의심증상 발생 시 신속히
가까운 보건소 등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단받아야 합니다
말라리아에 감염된 환자가
합병증이 없고, 의식이 뚜렷하며,
식사가 가능하다면 약물로 치료하되,
합병증이 발생하여 약물 투여가
불가능한 경우 정맥주사를 놓습니다
한편,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에
여행지역이 말라리아 유행지역인지,
예방약 복용이 필요한 지역인지
의사 등 전문가의 상담을 받습니다
현재로서는 말라리아를 예방하는
백신은 없으므로, 부작용 숙지 후
적절한 예방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특히, 여행 도중 말라리아에 걸렸을 때를
대비해 현지 의료기관 위치 등을 파악하고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지역이라면
자가응급치료 준비를 해야 합니다
질병은 천 개나 있지만 건강은 하나밖에 없다
- L. 뵈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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