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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투자, 이것만 알아두세요!

by 일상도움가 2023.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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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債券)이란 '빚(債)문서(券)'로

정부나 기업이 돈을 빌리면서

이를 갚겠다는 표시의 증권입니다

 

 

그런데 시중에서는

채권이 주식보다 안전하다든지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등

잘못된 인식이 만연한 것 같습니다

 

 

이에 금융감독원에서 근무하는

현직 관계자로부터 검수를 받아

채권투자 시 유의사항을 알려드립니다

 

채권투자, 이것만 알아두세요!

 

1) 은행예금과 채권은 달라도 너무 달라!

 

채권투자한다는 것은

발행기관에 돈을 빌려주는 것이므로

발행기관이 파산할 경우

이자는커녕 원금도 못 건질 수 있습니다

 

한편, 1인당 최고 5천만원까지

원리금을 보장해주는 예·적금과 달리

채권은 예금자보호를 받지 못합니다

 

 

따라서 주식 등에 비해 안전하다고

안심하지 말고 파산위험을 살펴보고

투자하여야 합니다

 

 

2) 신용등급보다 중요한 '위험등급'

 

대개 투자자들은 채권투자 시

신용평가회사 <신용등급>만 확인하나,

판매회사가 별도로 금융상품을 평가한

<상품위험등급>도 확인해야 합니다

 

 

금융회사는 채권판매 , 신용등급 외에

환매 용이성, 상품구조의 복잡성

여러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상품 위험등급을 부여하고 있으므로,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지 확인하고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투자설명서, 신용평가서의 중요성

 

비교적 재무구조가 탄탄한 건설사의

회사채로 추천받아 채권에 투자했으나,

나중에 알고보니 위험성이 높은

'부동산PF 유동화채권'인 사례가 있었습니다

 

대개 투자자들은 채권 수익률 등

기본정보만 확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위 사례처럼 발행기관 사업위험

원금회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보를

꼼꼼히 확인 후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투자설명서, 신용평가서 등은

금융회사 홈페이지,

예탁결제원의 세이브로(SEIBRO)

금감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가능합니다

 

 

4) 채권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채권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할 사실이

채권가격과 금리는 반비례한다는 점입니다

 

예컨대 시중금리가 하락할 경우,

신규발행 채권의 금리가

기존의 채권보다 낮을 것이므로

기존 채권인기올라가

가격 상승하게 됩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시중금리 변동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하며,

 

향후 시중금리가 낮아져

채권가격 상승전망될 때에도

예상보다 금리변동이 천천히 이뤄지면

투자자금이 장기간 묶일 수 있다는 점도

역시 고려해야 합니다

 

5) 단기자금으로 채권투자는 금물!

 

투자자가 장외채권*에 투자 후

채권을 매입한 금융회사에

중도매도를 원하더라도

금융회사에 따라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 한국증권선물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증권사-고객 간 직접 매매되는 채권

 

따라서, 투자자장외채권 매수 

우선 해당 금융회사에서

중도매도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확인 후 거래하는 것이 좋으며

 

무엇보다, 단기에 필요한 자금

장기채권묶이지 않도록

남아 있는 채권만기가

본인의 투자 목표기간과 일치하는지

확인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6) 수익률 비교는 기본 중의 기본!

 

장외채권은 거래소의 수요·공급에 따라

가격이 형성되는 장내채권과 달리,

금융회사가 채권조달비용·유동성현황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채권가격결정합니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kofiabond.or.kr)에 가시면

채권시가평가 기준수익률등을 통해

잔존만기 신용등급별

평균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신용등급 및 잔존만기가 동일한

장외채권과 가격(수익률) 수준 비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채권투자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무엇보다 투자는 자기책임 하에

신중히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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