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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정부시책제도)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시책(도립대학 전액장학금)

by 일상도움가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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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지는 순서대로

지방대학이 소멸한다"

"지방대학=벚꽃엔딩"

 

우리나라 합계출산율 감소를

가장 먼저 체감하는 곳이

바로 지방대학입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조사 결과,

2010년 대비 2020년의

전국 대학 입학생 수 증감률이

평균 -8.2%로 나타났습니다.

 

입학생 감소 폭이 가장 큰 지역은

울산으로 10년 만에 17.9%나 줄었으며,

다음으로 경남(-16.6%)과

전남(-16.4%) 순이었습니다.

 

 

특히 2021년 기준

전체 대학 220개 중 48%인

106개 대학이 정원을 채우지 못했고,

이 중 84%가 비수도권 대학이라고 합니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와 맞물려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 가속화에 따른 것으로,

지방대학의 위기는 곧 지방의 위기입니다.

 

도립대학 전액장학금 지급 실시

정부는 대학재정지원사업

예산 2조 원 이상의 집행 권한을

지자체로 넘기는 '라이즈' 사업*을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2025년 전국으로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이에 경상남도는 올해부터

도립대학의 등록금 부담완화 등

안정적인 학업 여건 조성으로

 

지역 우수 인재 유치 및

도립대학의 공적 역할 강화를 위해

'도립대학 전액장학금 제도'

추진키로 했습니다.

 

즉, 약 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립대학(거창대학, 남해대학)

학생들에게 등록금 범위 내

국가장학금 등 교외장학금을 초과하는

필수경비(입학금, 수업료)를 

'전액장학금' 형태로 지원키로 한 것입니다.

 

이러한 각고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캠퍼스에 피어난 벚꽃 풍경을

계속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문의 : 경남도청 교육담당관(055-211-2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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