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고물가, 고금리
불경기 상황에서 '짠테크'*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 강도 높은 절약 중심적인
소비활동을 뜻하는 '짜다'와
'재테크'를 합쳐 만든 신조어
통계청과 전경련 조사결과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1∼6월) 기준
세대별 체감경제고통지수를 산출한 결과
10·20대 청년(15∼29세)들의
체감경제고통지수가 25.1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청년들이 주로 소비하는 ‘음식·숙박’(21.6%),
‘교통’(12.0%), ‘식료품’(8.5%) 등의 품목에서
가격 상승 폭이 유독 컸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직장인과 학생 대부분이
물가상승을 체감하는 부분인 교통비는
최근 10년간 '소비항목별 소비지출구성'에서
약 11~14%를 차지하는 등 비중이 높았습니다.
알뜰교통카드 도입 효과
이에 정부는 2019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전국 17개 시도에 '알뜰교통카드'를 도입해
대중교통비 지출액 절감을 통한
가계부담을 줄이려 노력했는데요.
그 결과 2021년 기준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은
연간 170,064원(월 평균 14,172원)을 아껴
대중교통비 지출액의 22.8%를 절감했으며,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수 역시
2020년말 16.4만 명에서
2021년말 29만 명으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용자 연령별로는
20~30대가 약 76%로 대부분이었고,
직업별로는 직장인이 약 68%,
학생이 15%로 나타났습니다.
알뜰교통카드 주요 혜택
우선 <광역알뜰교통카드>의 경우
월 15회 이상 카드 사용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대중교통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하철 정기승차권> 이용 시
일반 교통카드보다 15% 할인된 금액으로
30일 이내 총 60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시외버스 정기권> 이용 시
일반 시외버스 이용권보다
최대 36%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 조조할인제>라 하여
오전 6시 30분 이전에
서울‧경기도 지역의 대중교통 이용 시
서울시는 기존 요금에서 20% 할인,
경기도는 버스 유형별로 할인된 금액으로
각각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알뜰교통카드 발급방법
'알뜰교통카드'는 주로 이용하는
시중 카드사에 문의하시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카드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 어플을 다운받고
전용카드를 신청해야 합니다.
한편, '마일리지 적립 및
입금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마일리지 적립'은
출발지 ~ 대중교통 승차지점 이동거리,
대중교통 하차지점 ~ 도착지 이동거리를 측정,
이동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적립하며
'마일리지 입금'은
앱에 마일리지를 적립한 뒤
마일리지를 통장으로 입금받거나,
체크카드 혹은 신용카드를 통한
캐시백 방식이 있습니다.
알뜰교통카드 이용지역 확대
한편, 경상남도는
알뜰교통카드 이용률을 높여
더 많은 교통비 절감 혜택 제공과
친환경 교통수단 및
대중교통 이용 장려를 위해
올해부터 도내 모든 시군으로
알뜰교통카드 이용지역을
넓히기로 했습니다.
즉, 종전에는 12개 시군에서만
이용 가능했다면,
올해부터 의령군, 남해군, 하동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등
6개 시군을 추가 확대키로 했습니다.
알뜰교통카드 이용방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알뜰교통카드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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