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란
화재 진압, 구조, 구급 등
소방업무를 수행하거나 보조하는
관할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민간봉사단체로서,
경찰로 치면 '자율방범대'와
체계 및 역할이 비슷합니다.
'의용소방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시, 읍, 면 단위로 설치 및 운영되고,
의용소방대원의 정년은 65세이며,
관할 소방서장의 추천을 받아
시도지사가 임명한 대장과 부대장 아래
부장, 반장, 대원을 둡니다.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발생 등
필요시에만 소집되어
소방공무원의 업무를 보조하며,
평소에는 생업에 종사하지만
필요한 경우 전업 의용소방대로
구성된 전담대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의용소방대'는 민간 봉사단체이긴 하나
각 대원은 지자체로부터 출동수당을 받으며
임무 수행 중 부상/사망한 경우
보상금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관할 구역 내에 주소지가 등록되어 있는
안정된 수입이 있거나 신체가 건강하고
소방, 의료, 구급, 구조 관련 경력이 있거나
지식 및 기술을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나 '의용소방대원'으로 지원가능합니다.
참고로 2018년 기준
전국 총 3,867개의 의용소방대가 있으며,
94,257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경남도, 전담의용소방대 확대 설치
경상남도는 도내 169개 면 중 83개 면
(약 50%)에 소방력이 배치되어 있지 않아
초기 화재 대응이 어려운 반면,
연 평균 6건 정도 화재가 발생하는 면에
소방기관을 설치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읍·면에 설치된 의용소방대를
소방차량 및 진압장비 등을 갖춘
전담의용소방대로 전환하여
재난현장에 신속 대응하면서
소방력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지속적으로 전담의용소방대를
확대 설치키로 했습니다.
종 전 | 개 정 | |
18개 면지역에 전담의용소방대 설치·운영 | → | 4년간 45개 면지역 전담의용소방대 추가 설치 |
’23년 11개 전담의용소방대 설치 ’26년까지 매년 11개대~12개대 설치 |
즉, 종전까지는 18개 면에만
전담의용소방대가 운영되었다면
최인근 소방기관으로부터
5km(10분) 이상 거리에 있는 45개 면에
향후 4년간 전담의용소방대를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소방력이 배치되지 않은
면 지역에 소방안전망이 구축되어
모두가 안전한 경남이 되길 기원합니다.
※ 문의 : 경남도청 방호구조과(☎055-211-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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